안녕하세요 여러분😃

함박눈이 쏟아지더니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11월은 모든 팀들이 2022년 현장활동들을 마무리하는 달이었는데요.

이후 잠깐의 겨울방학을 가진 뒤 겨울현장여행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럼 2022년 마지막 현장들을 만나볼까요?


빛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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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현장으로 <빛글>팀은 ‘라이더유니온’을 찾았습니다.

하반기를 관통하는 주제였던 “청소년 노동”의 마무리에 라이더 유니온 박정훈 위원장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배달어플 통해 음식, 물건을 받는 일은 이제 우리에게 있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달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환경은 당연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배달노동자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배달플랫폼과 개인 사업자 단위로 계약이 맺어지는 ‘특수고용노동자’입니다.

<aside> 💡 특수고용노동자 : 근로계약이 아닌 위임계약이나 도급계약 등 개인사업자 형태의 근로자를 일컫는 말로 배달노동자 외에도 보험설계사,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as기사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aside>

이들은 법적으로 노동자가 아닌, ‘사업자’의 지위를 가지기 때문에 노동을 하고 있음에도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변화된 사회에서 노동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던 배달노동자들이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을 만들고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액티들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면서 다채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댓글이나 악플이 아니라 단결된 노동조합의 목소리와 행동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위원장 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라이더유니온에서는 쿠팡이츠의 배달료 삭감에 대항해서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sns에 쿠팡이츠를 로그아웃 한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함께 행동할 수 있습니다.